[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도로 파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적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과적으로 인한 민원 감소와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과적 운행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시청 청사[사진=안성시] |
특히 과적차량은 도로 시설물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고 대형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
단속 대상은 총중량 40톤 및 축하중 10톤을 초과하는 차량이다.
시는 단속을 위해 이동단속반을 운영, 과적 의심 구간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며, 운전자들에게 과적 예방을 위한 계도활동도 병행키로 했다.
시는 앞서 지난해 157대 검차 중 17대를 과적으로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도로관리청과 협력하여 과적차량의 빈번한 통행 구간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라며 "과적 적발 시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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