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지방세 체납자 4700명, 체납액 144억원에 대해 제2금융권 출자금 조사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지방세 체납징수와 건전한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방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제2금융권 출자금 조사를 실시한다. 사진은 거제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07 |
이번 조사는 1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역 농축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의 출자금 보유현황을 조사하고 다음달부터 체납자에게 압류 예고문을 발송해 자진 납부와 분할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압류 예고문 등 사전 납부 안내에도 불구하고 납부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자금 압류와 추심을 진행할 방침이다.
손순희 납세과장은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는등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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