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공수처 검사·수사관 서울구치소 방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강제구인에 나섰으나 불발됐다.
공수처는 이날 윤 대통령 강제구인에 나섰으나 구인이 이뤄지지 못하고 서울구치소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 등 총 6명은 이날 오후 3시쯤 윤 대통령 강제구인을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종료된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법무부 호송차량이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25.01.18 yooksa@newspim.com |
하지만 윤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조사를 거부해 구인이 이뤄지지 못했다. 공수처는 인권보호규정에 따라 오후 9시쯤 강제구인 조치를 중지하고 철수했다.
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10시 윤 대통령 측에 출석 조사를 받으라고 요청했으나 아무런 회신 없이 응하지 않았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 대해 재강제구인 등을 포함한 형사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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