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 주제로 열려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20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프레(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회는 신우철 완도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용역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기본 구상에 대한 용역사의 최종 보고와 함께 토론 및 질의응답,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완도군,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사진완도군] 2025.01.21 hkl8123@newspim.com |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17년 이후 9년 만에 열리는 행사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조류 산업 발전및 수출 증대가 기대된다.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기후 리더, 해조류가 여는 바다의 미래'라는 주제로 내년 5월 2일부터 7일까지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해조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전시관과 국제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등 산업 중심의 박람회로 구성될 예정이다.
완도군은 1월 말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해양수산 관계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신 군수는 "최종 보고회에서 제안된 의견과 부서별 세부 이행 과제를 검토하고 반영해 해조류산업과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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