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형 관광 콘텐츠와 기존 인센티브 확대
[완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완도군이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삼아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관광 정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와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국제·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완도수목원. [사진=완도군] 2025.01.06 ej7648@newspim.com |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특히 체감형 관광 콘텐츠를 운영해 개발, 단체 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군은 관광객 체감형 콘텐츠와 함께 단체 관광객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기존 20명 이상 단체 관광을 유치할 경우 주던 인센티브를 10명으로 조건을 완화하고, 음식점, 숙박업소 등 관내 관련 업종 이용 시 지원금도 대폭 늘린다.
개별 관광객에게도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1팀당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쿠폰이나 '완도청정마켓' 이용 포인트를 제공하는 사업을 3월부터 시작한다.
특별 여행 주간을 설정해 다양한 축제와 관광 상품으로 방문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자세한 3월부터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다양한 관광 정책을 펼쳐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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