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2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 계엄 사태로 인한 내수 침체, 고용 한파가 그 어느 때보다 매섭다며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사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4일 오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사천시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을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01.24 |
의원들은 "빚을 갚지 못해 채무조정에 나선 서민들의 수도 전년 대비 18만 명이나 급증했고 개인회생 신청건수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라며 "정부는 절박한 심정으로 불확실성을 매듭짓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살릴 민생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사천시 또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예비비 등에서 재원을 마련해 지역화폐 추가 발행,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 적극적인 방안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한 임시회 개최를 사천시 집행부와 동료 시의원들에게 지금이라도 만나서 위기에 빠진 민생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자"고 제안했다.
의원들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은 기약할 수 없는 내일을 하루하루 기다리고 있다. 정치가 민생을 살피지 않는다면 존재의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며 "사천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은 민생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병준·정서연·최동환 민주당 사천시의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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