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가 24일 열린 2024 4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1분기까지 전체 신차가 8개 차종, 하이브리드를 포함하면 총 10개 차종 가까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 양재 사옥. [사진=현대차] |
기아가 연초 출시된 시로스는 연간 8만대 판매 모델으로 올해는 5만5000대 판매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타스만의 경우 약 6만대 볼륨 차종으로 올해는 4만대 가량 판매 될 예정이다. 지난해 출시된 EV3는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전년 대비 7만대 가량 더 판매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V4는 연간 15만대 이상의 차종으로 올해는 약 3~4만대 판매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V5는 지난해 약 10만대를 판매했고 올해는 2~3만대의 판매를 예상한다. PB5는 10만대 중반 정도 판매를 예상하는 차종이나 하반기에 출시되고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커스텀 차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1~2만대 판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텔루라이드는 올해 12월에 출시되고 순차적으로 내년 초 하이브리드차가 출시될 예정이다. 셀토스와 EV2 역시 내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도 올해지만 차종들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2026년에 신차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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