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일 농기센터 소강당서 개최...184개 농가에 약품 배부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을 앞두고 꿀벌 질병 구제약품을 지원하고 질병예방·사양관리 교육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달 4일 오후 1시부터 대전시 농업기술센터 소강당에서'월동 후 꿀벌 사양관리 및 대표적인 꿀벌 질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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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양봉농가 교육 모습. [사진=대전시] |
한국양봉농협 허주행 동물병원장이 강사로 나서 꿀벌 질병 예방과 관리방법에 대한 지식을 제공하고, 꿀벌 기생충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공유한다.
또 꿀벌의 주요 질병인 꿀벌응애, 노제마병 및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한 구제약품을 내달 4일부터 3월 말까지 대전 내 184개 농가(2만1567군)를 대상으로 조기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현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 "꿀벌은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곤충으로, 건강한 꿀벌 관리는 농가와 지역 생태계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교육과 약품지원이 꿀벌 질병 예방과 농가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