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안양윌스기념병원은 김승민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최근 열린 '제7회 한일 절골술 국제 학회(7th Korea Japan Knee Osteotomy Symposium)'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한 한일 절골술 국제 학회는 한국과 일본의 의료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절골술에 대한 최신 기술과 연구 결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김 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약 10여 년간 임상연구자료를 통해 서울아산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교수진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근위 경골 절골술 시행 시 정강이뼈(경골) 외측 부분을 기준점으로 삼는 것이 더 우수한 임상 결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외측 부분을 기준으로 수술을 시행할 경우 환자 개인에 맞는 절골 위치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절골 기준점 부위의 불안정한 골절(경첩 골절) 발생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해당 연구는 무릎 관절염 환자들에게 정교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하고, 해당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원장은 "근위 경골 절골술 분야에서의 연구와 진료 경험이 인정받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안양윌스기념병원에서 진료‧수술과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samdor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