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송병준 컴투스 이사회 의장이 제12대 벤처기업협회 회장 후보에 단독 입후보했다.
송병준 컴투스 의장 [사진=컴투스] |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 추천을 거쳐 같은 달 28일 정기 총회에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벤처기업협회는 이달 임기가 끝나는 것으로 예정된 성상엽 제11대 회장의 후임을 찾기 위해 지난해 12월 17일부터 회장 후보를 모집해 왔다. 지난달 20일 재공고를 진행해 31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았다.
1976년 대구 출생인 송 의장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을 창업했다. 한국모바일게임산업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모바일 게임 산업을 이끌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현재 컴투스홀딩스·컴투스·위지윅스튜디오 등의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1995년 설립된 벤처기업협회에서 게임업계 출신이 회장을 맡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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