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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대란' 광주·전남 곳곳 교통 마비·빙판길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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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24건·전남 17건 낙상 등 피해 신고

[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째 폭설 대란으로 출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가운데 빙판길 사고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장성군 19.6㎝, 영광군 13.3㎝, 진도군 12.1㎝, 영암군 11.8㎝, 함평군 11㎝, 광주 광산 10.8㎝ 등이다.

전날부터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는 장성 상무대 20.9㎝ 등을 기록했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폭설에 서행하는 차량. 2025.02.05 ej7648@newspim.com

나주·담양·무안·영암·영광·장성·함평·화순 등 9개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목포·강진·해남·완도·진도·장흥·신안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관련 사고가 잇따랐다.

광주에서는 도로 결빙, 낙상, 교통사고 등 24건이 발생했다. 전남에서는 17건이 접수됐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전남 영광군 군서면에서 빙판길에 미끄러진 11톤 트럭이 전봇대를 충돌했다. 오후 3시 16분쯤에는 무안군 무안읍의 한 도로에서 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못 올라간다는 신고가 접수돼 당국이 관련 조치를 취했다.

광주와 전남 곳곳의 도로뿐만 아니라 하늘길과 바닷길도 끊겨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밤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4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2025.02.04 ej7648@newspim.com

광주 시내버스 5개 노선, 16대가 단축되거나 우회해 운행되고 있다.

광주공항은 제주·서울·김포를 오가는 대다수 항공편이 결항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전남을 오가는 여객선도 25항로 31척 운항이 통제됐다.

구례 노고단도로(군도 12, 14km), 무안 청수길(군도 16, 6.5km), 진도 두목재(군도 15, 3.5km), 목포 다부잿길(임도 0.8km) 도로 4곳이 통제됐다.

지리산 전남, 내장 백암, 월출산, 다도해 해상, 다도해 서부국립공원 5곳이 통제됐다.

광주시는 장비 46대와 인력 118명을 동원해 525개 노선 684.4㎞ 구간의 제설 작업을 진행했다.

전남도도 장비 529대와 인력 1097명을 동원해 977개 노선 1만1532㎞ 구간에서 제설을 진행했다.

기상청은 6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7일부터 소강 상태를 보인 뒤 주말 동안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광주, 전남 서부에 3~10㎝(많은 곳 15㎝ 이상)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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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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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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