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지역에 이틀 째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며 최고 영하 8의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와 전남 나주, 화순,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흑산면 제외), 진도 등 14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나주, 담양, 곡성, 구례, 장성, 화순, 순천, 장흥, 강진, 영암 등 10개 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상무대(장성)19.3㎝, 진도(레) 14.2cm, 광산(광주) 13.7cm, 월야(함평) 13.7cm, 시종(영암) 11.9cm, 담양 11.8cm, 나주 11.7cm, 임자도(신안) 11.3cm, 목포 9.9cm 등이다.
기상청은 6일까지 광주, 전남 서부에 3~10cm(많은 곳 15cm 이상)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시간당 3~5cm로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다"며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