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한화시스템은 7일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필리조선소는 올해부터 한화시스템에 연결 자회사로 매출손익에 연결된다"며 "매출은 올해도 2023년, 2024년 수준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손실부분은 2023년과 2024년에 대규모 적자가 있었지만, 올해는 적자 규모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필리조선소의 과거 적자의 주된 이유는 신조함정에 대한 시행착오에서 발생했는데 이러한 부분이 2023년과 2024년에 많이 해소됐다"며 "올해는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좋은 컨테이너선 매출이 반영될 것이기 때문에 적자 규모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흑자전환 시점은 2026년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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