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가 참여하는 4자 회의 개최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7일 파주병원 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가 참여하는 4자 회의를 개최하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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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7일 파주병원 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가 참여하는 4자 회의를 개최하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고 의원에 따르면 파주시는 대학병원 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성과는 달성되지 않았다. 만약 대학병원이 유치되더라도 완공까지는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많은 지역 주민들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선택권을 심각하게 제한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고준호 의원은 "경기도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공병원인 파주병원이 주민들이 가까운 장소에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고 진료 과목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에서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진료하는 민간 대학병원은 고양시 동국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는 점에 주목하며,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가 공공병원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보장하는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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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7일 파주병원 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가 참여하는 4자 회의를 개최하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그는 이를 통해 파주병원이 지역 의료의 중심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서울시 보라매병원처럼 대학병원이 파주병원을 위탁 운영하는 방안을 시범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여, 공공병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의료 서비스를 강화할 가능성을 탐색했다.
고준호 의원은 "한의과 설치와 대학병원 위탁 운영 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2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파주시민들의 의료 선택권을 넓히고, 원정 진료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는 고준호 의원을 포함해 경기도 엄원자 의회사무처 과장, 손지연 공공의료팀장, 경기도의료원 이필수 원장, 진기욱 정책기획팀장, 추원호 파주병원장, 임광석 행정과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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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지난 7일 파주병원 회의실에서 경기도·경기도의료원본부·파주병원·경기도의회가 참여하는 4자 회의를 개최하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내 한의과 설치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사진=경기도의회] |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