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까지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서 신청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광양시는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내달 27일까지는 주민등록지 관할 주민센터에서만 신청할 수 있으며, 28일부터는 전국 모든 주민센터와 정부24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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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안내 포스터. [사진=광양시] 2025.02.13 ojg2340@newspim.com |
발급 대상은 17세 이상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국민으로, IC주민등록증과 QR코드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에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해야 한다.
IC주민등록증은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이다. QR코드는 일회용으로, 즉시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다. 발급에 따라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실물 주민등록증 분실 시 모바일 증명 역시 효력이 정지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행정기관, 금융기관, 병원 등에서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김희선 민원지적과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도입은 시민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