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민속박물관과 문화재 화재 발생 시 대피훈련 진행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소방서는 국립민속박물관(파주관)에서 화재안전 컨설팅과 합동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문화재 화재 사례를 공유해 경각심을 높이고, 주요 안전시설의 유지관리 강화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재 보호와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진압과 문화재 보호, 관람객 대피 절차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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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화재 발생 대피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파주소방서] 2025.02.14 atbodo@newspim.com |
훈련 내용은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 및 확산 방지 ▲전시물(문화재) 보호 절차 ▲가스계 소화설비 방출 시 관람객 대피 절차 점검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재 보호 및 신속한 대피 방법을 모색하고, 관람객 대피훈련을 통해 질서 있는 대피 절차를 교육했다.
또한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 요령을 교육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자 했다.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소방·전기·가스시설 유지관리 방안을 논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문화재는 한 번 훼손되면 복원이 어려운 만큼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이번 컨설팅과 훈련을 통해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