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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교사, 범행 전 '살인사건·도구' 검색했다...대면조사는 지연

기사입력 : 2025년02월19일 11:10

최종수정 : 2025년02월19일 13:25

피의자, 미리 범행 준비했나..인터넷서 관련 자료 찾아봐
대면조사, 오늘도 불가..."피의자 상태 수시로 확인하겠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1학년 초등학생을 살해한 여교사가 범행 전 살인사건 기사와 범행도구를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리 범죄를 계획했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경찰은 계획 범죄로 초점을 두고 있다. 다만 사건발생 열흘이 다 돼 가지만 대면 조사는 오늘(19일)도 진행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대전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여교사 A씨의 휴대전화 포렌식 분석 결과, 인터넷에서 범행도구를 검색하고 과거 발생했던 살인사건 기사를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11일 오후 김하늘양이 다녔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담벼락에 아이들이 추모의 꽃을 내려놓고 있다. 2025.02.11 jongwon3454@newspim.com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포렌식분석 결과와 수사과정에서 밝혀진 범행도구 준비과정, 관련자 진술, 통화내역 등을 종합해 준비된 계획범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수사의 가장 핵심이 될 A씨에 대한 대면 조사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다. 경찰은 A씨 건강 상태를 고려해 오늘(19일)도 대면 조사는 진행되지는 못할 것으로 봤다. 경찰은 "피의자가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는 상태"라며 대면조사는 불가한 상황임을 알렸다. 다만 피의자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범행 동기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진로 기록과 범행 동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광범위하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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