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숙원 사업 결실...한국전력공사 승인·국비 지원 결정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지역구인 기흥구에서 '상갈초~보라초 전선 지중화 사업'에 대한 한국전력공사의 최종 승인과 국비 지원이 결정됐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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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전자영 위원. [사진=경기도의회] |
전자영 의원은 "상갈초~보라초 전선 지중화 사업은 안전한 보행권 보장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었다"며 "해당 지역은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선 지중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오랜 주민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 의원은 "배전ㆍ통신선로 지중화 사업은 보행자 통행안전과 도심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이라며 "용인특례시의회 신나연 의원과 함께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학교 앞 전선 지중화 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노력한 끝에 올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 주출입문 반경 400m 구간의 배전과 통신선로가 지중화되면 학생과 주민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을 것이다"며 "올해부터 진행되는 지중화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 상갈초~보라초 통학로 지중화' 사업은 '용인시 배전ㆍ통신선로 지중이설사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한국전력공사의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되며, 최대 50%의 예산 지원을 받아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25년 산업통상자원부 전선로 지중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와 시비, 한전 및 통신사 분담금으로 공사가 진행될 계획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