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행,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고발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을 내란 선동 등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대표를 21일 소환 조사했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김한메 대표는 이날 오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성북경찰서에 출석했다.
김 대표는 조사 전 기자들을 만나 "윤 의원은 법원에 침탈하는 폭력 행위를 정당화하고 합리화하는 잘못된 인식을 다중에게 전파해 서부지법 폭동이라는 내란을 선동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대표는 "1월 19일 서부지법 사태가 발생하기 불과 4시간 전 '월담자는 훈방될 것'이라고 선동해 지지자들로 하여금 실제 법원까지 파괴하는 폭동을 유발했다"며 지난달 24일 윤 의원을 내란 선동·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대는 윤 의원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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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
jeongwon10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