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방위사업청은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협력업체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방위산업기술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달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방산 중소·중견기업과 그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기술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과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으로 나뉜다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기술유출 방지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은 기술보호 전문가가 대상 기업의 현 기술보호 수준을 진단한 후 맞춤형 기술보호체계를 제안하고, 그 구축 비용을 일부 지원하는 제도이다.
기업 규모에 따라 비용의 50%에서 80%를 지원하며, 신규 참여기업은 최대 1억원까지, 이전 지원사업 참여기업은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보안장비 임차료 지원사업은 기업의 보안관제 운영에 필요한 통합보안장비의 임차료를 연간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한경수 방사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방산 중소·협력업체가 기술유출 위협으로부터 방산 핵심기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위사업청 공식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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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방위사업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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