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임채빈, 2025년 첫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 우승 차지

기사입력 : 2025년02월24일 18:31

최종수정 : 2025년02월24일 18: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륜 최강자 임채빈(25기, SS, 수성)이 올해 첫 대상 경륜인 스피드온배 대상 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채빈이 올해 첫 대상경륜인 2025 스피드온배 대상경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24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겨우내 창원과 대구를 오가며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한 임채빈은 최상의 몸 상태로 이번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이를 증명하듯 금요일 예선전부터 강력한 젖히기 승부를 앞세우며 타 선수들을 압도하는 모습이었다. 토요일 준결승 경주에서도 도전 상대로 나선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 황인혁(21기, S1, 세종), 인치환(17기, SS, 김포)의 추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어렵지 않게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강력한 상대로 손꼽힌 정종진(20기, SS, 김포) 또한 3주 동안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을 통해 대회를 준비했기에 양호한 몸 상태로 출전했다. 예선전에서 정하늘(21기, S1, 동서울)을 상대로 가볍게 추입 우승을 거두었고, 준결승전에서는 과감한 한 바퀴 선행 승부를 펼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청주팀의 수장 양승원(22기, SS)이 준결승에서 3위로 어렵게 결승에 올랐고, 박진영(24기, S1, 창원 상남), 황인혁(21기, S1, 세종), 황승호(19기, S1, 서울 개인)가 예선전과 준결승전에서 나름의 선전을 펼치며 결승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국 이번 대회 역시 지난해 그랑프리 경륜에 이어 최강자 임채빈과 유일한 대항마로 손꼽힌 정종진의 다툼으로 좁혀졌다. 전문가들은 그랑프리 경륜 우승을 통해 최강의 위치를 재확인한 임채빈의 우승을 낙관한 가운데, 정종진, 양승원, 황인혁 등을 도전 상대로 예측했다.

관중들도 비슷하게 예측하는 분위기 속에 결승전 시작을 알리는 총성이 울렸다.

초반 자리 잡기부터 임채빈과 정종진의 신경전은 대단했다. 임채빈은 철저하게 정종진을 의식하며 앞쪽에 세우는 모습이었다. 정종진과 임채빈의 앞쪽에는 주도력이 탄탄한 인치환이 위치해 초반 자리가 형성되었고, 선두 유도원이 빠져나감과 동시에 본격적인 승부가 펼쳐졌다.

먼저 승부수를 던진 선수는 인치환으로 본인의 장기인 지구력 승부를 살려 타종과 함께 힘차게 치고 달렸다. 이때까지 후미에서 앞선을 지켜보던 정종진이 2코너 지점을 벗어나며 외선 반격에 나서기 시작했고, 이를 놓칠세라 임채빈도 동시에 힘차게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결승선을 200미터 남겨둔 마지막 반 바퀴 지점에서 선두를 탈환한 정종진과 반격에 나선 임채빈의 숨 막히는 접전은 4코너 이후 직선 주로까지 이어졌고, 결국 승부는 결승선 앞에서 갈렸다.

임채빈이 결승선을 약 3미터가량 남겨두고 정종진을 추입으로 넘어서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정종진과 양승원이 그 뒤를 이었다.

임채빈은 "2위나 3위를 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초반 줄서기 예측이 어려웠는데 다행히도 정종진 선수 뒷자리를 잘 차지했고, 우승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올해 낙차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주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임채빈이 스피드온배 대상경륜 특선급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국민체육진흥공단]

한편 급별 대상경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선발급과 우수급 우승자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광명 5경주로 열린 선발급 결승전은 7명의 선수 모두 29기 선수들이 출전했고, 배규태(29기, B1, 수성)의 선행을 따라가다 막판 추입에 성공한 정윤혁(29기, B1, 동서울)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윤혁은 선발급 우승과 동시에 특별 승급에도 성공하여 다음 경주부터는 우수급 경주에 출전한다. 정윤혁은 "우수급에서도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빠르게 특선급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 12경주로 열린 우수급 결승전에서는 유태복(17기, A1, 김포)이 우승을 차지했다. 유태복도 이번 우승과 동시에 특별 승급하며 특선급에 재진출했다.

유태복은 "항상 성실하고 꾸준하게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가족과 기량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준 김포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커에 행정망 뚫렸다...국정원 "피해사실 확인"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해커집단으로 추정되는 세력이 온나라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행정망에 침투해 자료를 열람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정보원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부문 및 민간업체의 해킹피해 상황을 전하면서 "지난 7월 온나라시스템 등 공공ㆍ민간분야 해킹 첩보를 사전에 입수, 행안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정밀 분석을 실시해 해킹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대응에 적극 나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국정원이 17일 정부행정망 온나라시스템에 대한 해킹 피해 사실을 공개하면서 설명을 위해 제공한 해커들의 침투 개요도. [사진=국정원] 2025.10.17 yjlee@newspim.com 국정원은 "해커는 먼저 다양한 경로로 공무원들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ㆍ패스워드 등을 확보한 것으로 보이며, 인증체계를 면밀히 분석한 뒤 합법적 사용자로 위장해 행정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후 인증서(6개) 및 국내외 IP(6개)를 이용해 2022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행안부가 재택근무를 위해 사용하는 원격접속시스템(G-VPN)을 통과, 온나라시스템에 접속해 자료를 열람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정부 원격접속시스템에 본인확인 등 인증체계가 미흡하고 온나라시스템의 인증 로직이 노출되면서 복수기관에 접속이 가능하였고 각 부처 전용 서버에 대한 접근통제가 미비한 것이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이에따라 국정원은 해커가 악용한 6개 IP주소를 全 국가ㆍ공공기관에 전파ㆍ차단하는 등 해커의 접근을 막는 긴급 보안조치를 단행했다. 또 △정부 원격접속시스템 접속시 ARS 등 2차 인증 적용 △온나라시스템 접속 인증 로직 변경 △해킹에 악용된 행정업무용 인증서 폐기 △피싱사이트 접속 추정 공직자 이메일 비밀번호 변경 △각 부처 서버 접근통제 강화 △소스코드 취약점 수정 등의 조치를 통해 추가 해킹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국정원은 설명했다. 다른 부처에도 해킹 정황은 드러났다. 국정원은 "A 부처 행정메일 서버 소스코드 노출이 확인되었는데 해킹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개발업체와 함께 소스코드를 분석해 보안이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부분을 수정했다"며 "또 일부 패스워드가 노출된 B 부처 행정업무용 인증서(GPKI)의 패스워드를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울 내곡동 국가정보원 본부 청사와 원훈석 [뉴스핌 자료사진] 해커가 구축한 피싱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보이는 180여개의 공직자 이메일 계정에 대해서도 해킹 가능성에 대비해 전체 비밀번호를 변경했으며 현재까지 이로 인한 별다른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또 민간의 경우 서버인증서 노출, 원격관리시스템(VPN) 접속 페이지 노출 등의 피해가 있어 해당업체에 위험성을 통보, 보안조치를 요청했으며 통신업체에 대해서는 과기정통부가 피해여부를 별도로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태의 배후와 관련 국정원은 "미국 해커 잡지인 '프랙'은 이번 해킹을 자행한 배후로 북한 '김수키' 조직을 지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금번 해킹에서 확인된 해커 악용 IP주소 6종의 과거 사고 이력, GPKI 인증서 절취 사례 및 공격방식ㆍ대상의 유사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중이지만 현재까지 해킹소행 주체를 단정할만한 기술적 증거는 부족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커가 한글을 중국어로 번역한 기록, 대만 해킹을 시도한 정황 등이 확인 되었지만 국정원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외 정보협력기관 및 국내외 유수 보안업체와 협력해 공격 배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온나라시스템 등 정부 행정망은 국민의 생활과 행정 서비스의 근간인 만큼, 진행중인 조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범정부 후속대책을 마련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yjlee@newspim.com 2025-10-17 13:31
사진
전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 생방송 중 추락사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가대표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용훈(37)씨가 경기 부천시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해 숨졌다. 17일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4분께 부천시 원미구 소재 아파트 옥상에서 조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이미 숨진 조씨를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다. 119 구급차. 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핌 DB] 조씨는 사고 당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중 옥상에서 이상 행동을 보이자 이를 지켜보던 시청자들이 즉각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씨는 2006년 투수로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해 넥센 히어로즈 등에서 활약했으며, 2014년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유튜버로 활동해왔다. 경찰은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dconnect@newspim.com 2025-10-17 22: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