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수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306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주시는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 금촌 검하지구의 배수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배수장 설치와 배수로 정비를 통한 저지대 농경지의 침수 피해 예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이미 기본조사가 완료된 적성면 마지지구, 조리읍 상지석‧지영지구, 문산읍 문내지구를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 용·배수로 12.5Km 정비와 농경지 매립으로 침수를 방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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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촌 검하지구 등 배수문제 해결 [사진=파주시] 2025.02.26 atbodo@newspim.com |
맥금동과 검산동 일원의 금촌 검하지구는 기본조사 대상지로 채택됐다.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파주시는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 끝에 사업 필요성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어필하면서 검하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됐다. 검하지구에 대해서는 올해 사업 타당성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배수펌프장 1곳과 배수로 7.1Km가 개선돼 56헥타르의 농경지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배수개선사업으로 농민들의 영농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국고 사업 발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