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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마켓 리포트 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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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3% 내린 4만3433.12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01% 오른 5956.06에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26% 상승한 1만9075.26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나흘 연속 내림세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유럽연합(EU)에 대한 상호 관세가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밝혀 잠시 진정됐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캐나다와 멕시코에 부과하기로 한 관세 시행일을 4월 2일로 말했다가 백악관이 기존 예정일인 3월 4일이 유효하다고 밝히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시장 변동성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투자자들은 장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분기 실적에 주목했다. 엔비디아는 최근 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5% 급증했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국의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장보다 0.99% 상승한 559.67로 장을 마쳤다. 6거래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71% 오른 2만2794.11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72% 오른 8731.4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1.15% 뛴 8143.92에,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의 FTSE-MIB 지수는 1.32% 전진한 3만9224.71로 장을 마쳤다.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의 IBEX 35 지수는 1만3332로, 1.64% 뛰었다.

이날 세계 최대 맥주 제조업체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와 글로벌 1위 재보험사 뮌헨리(Munich Re), 이탈리아 2위 은행 유니크레딧 등이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전체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광물협정 조건에 합의했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8일 미국을 방문해 협정에 서명할 것이란 소식도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주요 섹터 중에서는 방산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도 범유럽 STOXX 600 지수의 방산 섹터는 1.5% 상승하며 좋은 분위기를 계속 이어갔다.

미 국채 가격은 일제히 상승했다. 미 경제의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 실시된 7년물 국채 입찰이 강한 수요 속에 마무리되며 국채 가격을 밀어 올렸다.

채권 가격은 수익률(금리)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뉴욕 채권 시장 오후 거래에서 기준금리가 되는 10년 만기 미 국채 수익률은 전일 대비 4.9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58%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2년물 수익률은 1.6bp 하락하여 4.08%로 떨어졌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실시된 440억 달러 규모 7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은 4.194%로 결정됐다. 지난달 입찰 때의 4.457%에 비해 26.3bp 낮아진 수준으로, 작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응찰률은 전달과 같은 2.64배다.

미 달러화는 전날 기록한 11주 만의 최저치에서 소폭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이날 뉴욕 거래 후반 0.21% 상승한 106.46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전날 장중 106.12로 2개월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국제 유가는 2개월래 최저로 떨어졌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4월물은 전장보다 0.5% 떨어진 배럴당 68.62달러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최저 종가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국제 벤치마크 브렌트유 4월물은 0.7% 하락한 72.53달러를 기록했다. 가장 활발히 거래된 5월물은 0.6% 내린 72.07달러다.

금 가격은 랠리 피로감에도 불구하고 최고치 부근에 머물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 4월물은 0.41% 오른 트로이 온스(1ozt=31.10g)당 2930.70달러를 기록했고, 금 현물은 장 후반 2913.69달러를 가리켰다.

최근 금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강화와 부진한 미국 지표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 지지를 받고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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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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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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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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