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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티엑스알로보틱스 "수주잔고 300억원...시장 지배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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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잔고 상반기 매출 반영"
'소방·청소 로봇' 본격 추진
내달 19일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 자동화와 로봇 자동화 두 개의 회사가 합병돼 핵심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공급하는 회사다"며 "상반기 인공지능(AI) 연구소를 출범하고 소방·청소 로봇 등 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TXR Robotics)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이같이 말하며 성장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엄인섭 티엑스알로보틱스 대표가 27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성장전략과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이나영 기자]

▶ PSR 기반 기업가치 평가…공모가 최대 1만3500원

이날 유진그룹 계열의 로봇·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로봇 자동화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한 만큼 적극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 전문기업 '태성시스템'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보유한 '로탈'이 합병해 2017년 출범한 기업이다. 물품 자동 분류 소터 장비를 주요 제품으로 하며, 현재 쿠팡과 롯데글로벌로지스를 비롯한 대형 물류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물류 부문이 전체 매출의 67%를 차지하며, 로봇 자동화 사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희망공모가 산정에서 흔히 사용하는 주가수익비율(PER)·주가순자산비율(PBR)이 아닌, 주가매출비율(PSR) 방식을 적용했다. 이에 비교 기업으로 로봇 관련 기업 '유일로보틱스·로보티즈'와 물류자동화 기업 '현대무벡스·코닉오토메이션'을 선정했다. 회사는 이 방식을 통해 향후 높은 성장 가능성을 반영했다. 다만 PSR 기반 기업가치 산정방식을 채택한 만큼 상장 후 이익률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회사는 PSR 산정의 근거로 현재 315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주원 티엑스알로보틱스 물류자동화사업본부장은 "작년부터 이어진 수주잔고가 물류 부문 285억원, 로봇 부문 30억원 달하며 추가 수주도 지속되고 있다"며 "관련 수주는 상반기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티엑스알로보틱스의 희망 공모가는 1만15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설정되었으며, 공모 규모는 최대 415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최대 208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해 매출 331억원을 기록한 티엑스알로보틱스는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 4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실적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도 2022년 50억원, 2023년 35억원, 2024년 3분기 누적 3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로탈 합병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은 2021년 36%에서 현재 9%로 낮아졌다.

회사는 수주 기반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지속할 계획이다. 김 본부장은 "자체 기술 내재화 및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 로고. [사진=티엑스알로보틱스]

▶ 공모자금 활용 계획 및 신사업 추진…AI 연구소 설립·해외 진출 확대

티엑스알로보틱스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350억원의 자금을 ▲생산시설 확충 150억원 ▲차입금 상환 107억원 ▲신제품 연구개발(R&D) 33억원 ▲해외 진출 20억원 ▲신규 사업 20억원 ▲기타 20억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AI 연구소를 설립해 차세대 자동화 기술 개발을 본격화하고, 신제품 연구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현재 신제품은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엄 대표는 "전기차 화재 증가로 소방 로봇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며 "중국의 기술력 있는 소방 로봇 제조업체와 독점 계약을 체결해 한국 시장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 중이다"며 "3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오토메이션 월드'에서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글로벌 업체와 협력해 공장 및 빌딩 등 상업용 시설을 대상으로 한 청소 로봇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주요 제품들을 기반으로 신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외 사업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미국·유럽·남미·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전시회 등을 적극 참가해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및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자동화 수요를 선점하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엄 대표는 "해외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인건비와 운영 부담을 겪고 있는 만큼,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기업 및 현지 기업까지 아우르는 자동화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 대표는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 자동화와 로봇 자동화의 핵심 설비 및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AI 연구소를 설립하고 있으며 상반기 내 오픈할 예정이다. 내재화까지는 내년 정도까지 계획을 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엑스알로보틱스의 최대주주인 유진로지스틱스(공모 후 지분율 67.5%)는 주주가치 제고 및 경영 안정성을 위해 의무보유기간을 자발적으로 최대 24개월까지 연장했다. 또한, 2대 주주인 로지테크홀딩스와 함께 경영권 안정 확약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티엑스알로보틱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지난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일반 투자자 청약은 3월 10~11일 양일간 진행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며, 유진투자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해 전체 공모 물량의 15%를 인수한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내달 19일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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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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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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