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이 제안한 프로젝트 '별이 된 스승, 권세춘 해군 중사'가 국가보훈부의 2025년 '보훈해봄' 국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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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원, 국가보훈부 공모사업 선정.[사진=동해문화원] 2025.02.27 onemoregive@newspim.com |
권세춘 중사는 묵호경비부 시절 1964년부터 가난한 청소년을 위한 야학을 열어 1976년에는 일심학교로 발전시켰다. 이 학교는 약 1000명의 학생이 졸업한 배움터로 성장했다.
동해문화원은 이번 선정으로 권세춘 중사의 업적과 해군 1함대 사령부의 지역 기여를 알릴 예정이다. 프로젝트는 감사의 편지, 졸업생 이야기, 그리고 기리는 행사의 세 단계로 진행될 계획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기록으로 사라질 기억의 힘을 확인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누구를 기억해야 하는지 질문한다"며 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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