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 활용 어촌 스테이션 조성 등 추진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에 선정돼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촌 소멸 위기를 막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23~2027년까지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자해 경제 플랫폼, 생활 플랫폼, 안전 인프라 개선 등 3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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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선정…100억원 확보. [사진=완도군] 2025.02.28 hkl8123@newspim.com |
신지면 동고 생활권은 생활 플랫폼 유형 대상지로 선정됐다. 국비 70억 원, 도비 9억 원을 포함한 100억 원이 투입된다.
향후 4년간 민간 주체가 마을에 상주하며 지역에 필요한 생활 서비스 개선 프로그램 발굴·실행, 폐교를 활용한 동고 어촌스테이션 조성, 어항 시설 정비 등 동고 생활권 현안에 기반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정주 여건 및 생활 서비스 제고를 통해 동고 생활권이 생활, 문화, 복지의 거점으로 거듭나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