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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텍, 공모가 최상단 1만8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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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주수 23억6144만5000주, 수요예측 경쟁률 952:1 기록
오는 6~7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거쳐 20일 코스닥 상장 예정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화공기기 선도기업 한텍이 공모가를 희망범위(9200원~1만800원) 최상단인 1만8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한텍은 지난 2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영업일 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48만1750주 모집에 2451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총 신청주수는 23억6144만5000주로 집계됐고, 최종 수요예측 경쟁률은 951.52:1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 참여건수의 99.96%(가격미제시 0.73% 포함)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가격을 제시했으며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19.8%에 달했다. 

한텍의 이번 공모 자금은 총 357억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유입된 자금을 사용 후 핵연료봉 저장용기(CASK), 액화이산화탄소 저장용기 개발 등 신사업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에 활용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한텍 로고. [사진=한텍]

박건종 한텍 대표이사는 "트럼프 2기 정권 수혜가 기대되는 액화천연가스(LNG) 사업과 함께 차별성 있는 기술력에 기반한 진입 장벽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어지는 일반 공모 청약에도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텍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82만7250주에 대해 오는 6일과 7일 양일간 진행된다. 3월 20일 상장 예정이며, 상장 주관회사는 대신증권이다.

화공기기 분야에서 50년 업력을 보유한 한텍은 LNG 전방 시장 확대에 따른 기존 사업 부문 확장과 함께 그린에너지 트렌드를 공략하는 신사업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간다는 목표다. 특히 LNG 전방 시장은 미국 정권 교체에 따른 LNG 수출 제한 해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모양새인 만큼 회사는 공격적으로 시장 점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한텍은 암모니아 혼소 발전 수주 이력을 바탕으로, 석탄 화력발전소가 혼소 발전으로 대체되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선제 대응한다는 계획이며, 오는 2030년까지 5000억원 규모의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액화이산화탄소(LCO2) 저장용기,사용 후 핵연료봉 저장용기(CASK), 액화수소 저장용 탱크 등 그린에너지 시대를 대비한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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