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례와 세법 질의 회신 데이터 기반 운영, 앱 사장님 홈서 이용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6일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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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가 6일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사진=케이뱅크]2025.03.06 dedanhi@newspim.com |
이 서비스는 소상공인과 개인사업자를 위해 세무, 법률, 노무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로, 종합 세무 관리 플랫폼인 '비즈넵'과 협력해 선보이게 됐다.
개인사업자 고객은 사업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대화형으로 24시간 무료 상담을 제공받는다. 예를 들어 '개인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에 대해 알려줘'라는 질문에 특별세액공제와 표준세액공제 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더불어 관련 법령인 소득세법과 대법원 판례, 추가 질문 리스트도 함께 안내된다.
이 서비스는 수십 만 건의 판례와 세법 질의 회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최신 정보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 세무사들이 답변의 정확성을 재검증하는 과정을 거친다.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소속 전문가들이 검증한 지식 콘텐츠도 제공된다.
'비즈넵 AI 세무상담 서비스'는 케이뱅크 앱의 사장님 홈에서 직접 이용할 수 있으며, 케이뱅크는 2023년부터 비즈넵과 손잡고 '종합소득세 돌려받기' 서비스를 운영하며 개인사업자의 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서비스를 통해 사장님 고객의 고민을 쉽게 해결해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기대한다"며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다양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