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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3 플라스틱 전망보고서' 발간식, 제주도서 열린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06일 15:49

최종수정 : 2025년03월06일 15:49

6월 5일 제주도서 '세계 환경의 날' 개최
김완섭 장관, OECD 사무총장 면담 합의

[세종=뉴스핌] 이유나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아세안(ASEAN)+3 플라스틱 전망보고서' 발간 홍보 행사가 올해 6월 5일 제주도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행사에서 개최된다.

환경부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이같은 내용을 합의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환경부] 2024.11.25 photo@newspim.com

김 장관은 이달 3일부터 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OECD, 유네스코(UNESCO), 국제에너지기구(IEA), 국제교통포럼(ITF) 고위급 인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김 장관은 우리나라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개최하는 '2025년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 제주)' 기념행사에 이러한 국제적 노력이 결집될 수 있도록 협력사업에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김 장관은 김영태 국제교통포럼(ITF)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세계 환경의날 계기 친환경차 전환 관련 정책협의체 출범 ▲세계 환경의 날 주간 전기차 관련 행사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에서의 친환경 수송 관련 부대행사 공동 개최에 합의했다.

또 환경의 날을 계기로 열리는 '이브이(EV, 전기차) 트렌드 코리아 2025'에서 이행을 위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김영태 ITF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국제교통포럼이 수송분야 탈탄소정책을 목록화하고 정책효과를 계량화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전 세계 온실가스의 4분의 1을 배출하는 수송분야의 탈탄소화를 위해 전기차 수요정체(캐즘 현상)의 극복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도보, 달리기, 사이클링 등 인간 활동을 통한 이동 수단인 액티브 모빌러티를 활용하는 방안과 함께, 항공, 해운, 장거리 운송 등 감축이 어려운 부문에서의 분야 간 통합적 접근에 따른 수요전환의 필요성도 공감했다. 

yuna74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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