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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근로자가 81%'…신원,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글로벌 행사 진행

기사입력 : 2025년03월07일 09:22

최종수정 : 2025년03월07일 09:22

여성 근로자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내외 행사
글로벌 시장에서의 여성 리더십 기회 확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원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본사 및 해외법인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여성 근로자들의 성장과 리더십 기회를 강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본사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런던베이글을 나누며 직원 만족도를 높였고, 특별강연으로 AI 시대의 Top Talent 전략을 소개했다. 해외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등 다섯 개 국가의 법인에서도 축하 행사와 함께 직원들을 위한 풍성한 특식을 마련했다.

신원,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글로벌 행사 진행. [사진=신원 제공]

신원은 '인력이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는 신념 아래 여성 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본사의 여성 직원 비율은 약 58%, 여성 임원 비율은 21%에 이르며, 육아휴직 복귀율도 92%를 기록하고 있다. 신원은 여성 휴게실, 수유실을 운영하며, 작년에는 추가적으로 휴게실을 오픈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과 어린이집 위탁보육료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 혜택도 제공되고 있다.

특히 신원의 해외법인에서는 여성 근로자 비율이 약 81%에 달해 ILO가 발표한 국가별 여성 경제활동 비율을 크게 뛰어넘고 있다.

신원은 비영리단체 라이즈(RISE)와 협력하여 섬유·패션, 신발산업 내 여성 근로자의 권리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과테말라 법인에서는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을 매달 지속하며 100여 명의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

신원의 박정주 대표는 "세계 여성의 날을 통해 국내외 여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과 커리어 지원을 위해 계속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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