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제거·화질 개선 기능 고도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는 국민 소프트웨어 서비스 알툴즈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뷰어 및 편집 프로그램 '알씨' 공개용의 AI 기능을 고도화하고, 이미지 캡처 프로그램 '알캡처'에 동일 기능을 확대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알씨와 알캡처에서는 'AI 배경 제거'와 'AI 화질 개선' 기능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AI 배경 제거'는 복잡한 배경을 한 번의 클릭으로 편리하게 제거하도록 돕고, 'AI 화질 개선'은 낮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2배의 고해상도로 업스케일링 처리해 기존보다 또렷한 이미지로 생성해 준다.
해당 기능은 지난 1월 알씨에서 선보인 것으로 이번 업데이트에 맞춰 더 고도화했다. 주요하게는 AI 배경 제거와 AI 화질 개선의 처리 성능을 높였고, 각 기능의 사용자 이용 환경도 개선해 더 손쉽게 강화된 성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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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스트소프트] |
특히, 사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AI 배경 제거는 배경 제거 전후의 이미지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게 원본 보기 버튼을 추가했고, AI 화질 개선은 화면 내 슬라이더를 통해 해상도의 변화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두 기능에 모두 창 크기 조절, 전체 화면 기능, 작업 이미지 확대·축소 등을 추가하고 웹P(WebP), TIFF 등 새로운 파일 형식을 지원해 사용성을 대폭 향상했으며, 작업 화면 내에서 연속 작업을 지원해 생산성을 높였다.
국민 소프트웨어 서비스 알툴즈는 올해 AI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용자가 신뢰하는 기존 유틸리티 프로그램의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유지하며 AI 기능을 접목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생산성 AI 툴'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는 이미 AI 기능이 적용된 알씨, 알캡처 외에도 알 PDF, 알집 등 알툴즈 전 제품에 사용자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는 AI 기능을 지속적으로 탑재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측은 "알툴즈는 지난 수년간 축적한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유틸리티 소프트웨어로 신뢰를 쌓아왔다"라며 "이제는 AI 기술을 접목해 더욱 강력한 자동화 솔루션으로 도약하고, 사용자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혁신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