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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과수 농가 1861호에 방제약제 공급…사전 예방 관건

기사입력 : 2025년03월07일 15:49

최종수정 : 2025년03월07일 15:49

[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과수화상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사과, 배 농가 1861호(1745ha)를 대상으로 방제약제 3종(3만600병)을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사과, 배 농가 1861호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공급한다. 사진은 거창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5.03.07

약제는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마을 이장을 통해 배부되며, 농가는 개화 전부터 개화기까지 총 3차례에 걸쳐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에서 최초 발생한 국가 검역병으로, 주로 사과와 배 등에서 발생하며 마치 불에 탄 것처럼 잎이 마르는 증상을 보인다. 확산 속도가 빠르고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필수적이며, 방제약제 살포뿐만 아니라 작업 도구 소독과 고원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올해 거창군에서 공급하는 방제약제는 3종이다.

1차 방제약제로는 아이씨보르도-412(석회보르도액), 2차 약제는 비온(저항성유도제), 3차 약제는 세레나데아소(생물농약)이다. 이중 아이씨보르도-412는 강우 직후나 이슬이 있는 이른 아침 또는 살포 후 약제가 마르기 전 비가 올 경우 석회 성분이 씻겨나가 동녹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방제를 실시하지 않거나 방제 후 약제방제확인서를 기록하지 않는 경우 또는 살포한 농약병 1년 보관 의무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에는 손실보상금이 감액 지급될 수 있다.

김규태 농업소득과장은 "과수화상병은 상시 예찰과 적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농업인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한 사전 방제를 실천해 청정한 거창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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