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프링 시즌을 운영하고 있는 부영그룹이 스프링 시즌권을 판매하는 등 각종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7일 부영그룹은 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이 지난 4일부터 스프링 시즌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즌 종료일까지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프링 시즌권을 비롯해 각종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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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덕유산리조트 스키장 전경 [제공 = 부영그룹] |
스프링 시즌권은 시즌 종료일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며, 1일 기준 일반 리프트와 장비렌탈도 저렴하게 제공한다. 리프트, 장비렌탈, 의류렌탈(헬멧포함)이 포함된 올인원 패키지를 이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정상요금 대비 19~41% 할인된 금액으로 숙박 1박과 조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조식패키지도 판매된다.
스프링 시즌 종료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막바지 겨울을 아쉬워하는 스키어들을 위해 최대한 시즌을 길게 운영할 예정"이라며 "평년 대비 많은 눈이 내린데다 인공 제설로 좋은 설질의 슬로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24/25 시즌 들어 '리프트 시간권종'을 도입해 리프트 티켓 구입 후 첫 게이트 통과 시부터 시간 차감이 시작되는 리프트 고객 친화 운영 방식으로 변화를 도모했다.
국내 최초로 노르딕 스키스쿨을 운영한 점도 스키 매니아들의 주목을 받았다. 스키부츠의 앞쪽은 바인딩에 고정하고 뒤꿈치는 평지에서 뛰거나 걷기에 편하도록 들리는 노르딕 스키는 공인된 국제대회 종목이지만 그간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힘들었다. 이에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전용 코스를 만들어 국내 스키장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동계 스포츠 종목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s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