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늦게 홈플러스와 제품 납품 협상 마쳐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동서식품이 일시 중단했던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이날 오후 늦게 홈플러스와 제품을 다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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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
동서식품은 11일부터 전국 홈플러스 점포에 제품을 다시 납품할 예정이다. 동서식품은 최근 홈플러스로부터 정산금 변제 계획 관련 공문을 받고 제품 공급 여부를 고심해왔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홈플러스와 대금 정산 조건과 관련해 협의를 마쳤다"면서 "내일부터 납품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업체들이 홈플러스 납품을 재개함에 따라 협력사 이탈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되는 분위기다. 이에 앞서 지난 7일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식품은 전날 납품을 중지했다가 납품을 재개했다.
다만 롯데칠성음료와 팔도 등은 아직 납품 정상화를 위해 홈플러스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nr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