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년 연속 개최 기념 특별 행사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2년 연속 개최를 기념해 '서울미식 팝업(Seoul table: Discover the taste of Seoul)'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환영 만찬, 포럼,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 규모는 전년 대비 2배로 확대돼 23·24일 반포 세빛섬(솔빛섬)에서 총 3회 열리며 시민 300명이 참여한다. 작년 '셰프스 초이스 어워드'를 수상한 안성재 셰프의 감독하에 '모수' 출신 셰프들이 진행한 특별 팝업 당시 참가 예약 때는 45만 명이 동시에 접속해 10초 만에 150석이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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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식 팝업 포스터 [자료=서울시] |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미식 100선'의 대표 셰프인 최현석 셰프와 강민구 셰프가 한정 메뉴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미식 100선'은 서울의 미식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미식 전문가들이 선정한 서울의 대표 미식 안내서다.
첫날인 23일에는 최현석 셰프가 이끄는 '흑백요리사'의 스타 셰프들이 시그니처 메뉴와 전통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이날 팀에는 장호준, 윤남노, 송하슬람, 김태성, 손석호 셰프가 포함된다.
이어 24일에는 강민구 셰프가 영 셰프팀을 이끌며, 파인다이닝을 기반으로 한 스몰 플레이트와 전통주 칵테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팀에는 박무현, 박가람, 이찬양, 이용우, 임홍근, 신가영, 최규성, 임병진 셰프가 포함된다.
서울미식 팝업 참가자 모집은 1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총 3회(23일 오후 12시·2시 30분, 24일오후 5시) 열리며 1인당 4만원의 티켓 비용으로 운영된다. 단, 대리 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2매로 구매 수량이 제한돼 있으며, 행사 당일 신분증 확인이 필요하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은 다양한 미식 문화와 뛰어난 셰프들이 포진해 있어 글로벌 미식 관광 도시로 알려지고 있다"며 "올해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자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