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관계기관·전문가 협의회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지속가능발전 국가기본전략 수립을 위한 첫발을 뗐다.
국무조정실 지속가능발전추진단은 오는 1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기관·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 국가기본전략' 수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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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세종청사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전경 2023.07.21 jsh@newspim.com |
이번 국가기본전략은 지난 2022년 1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에 따라 국무조정실로 국가위원회(이전 환경부)가 이관된 이후, 처음 수립되는 것이다. 향후 20년('26~'45)간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국가비전을 제시하고, 전략목표와 실천과제를 담게 된다.
이번 협의회에서 우선 한국환경연구원과 서울대행정대학원 연구진은 ▲최근 지속가능발전 국제동향 ▲그간 한국의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기본전략 수립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기후대응 등 분야별 목표설정과 평가방식, 이해관계자 협력방안 등에 대해 중앙부처, 지자체, 시민단체 관계자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무조정실은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의 취지에 따라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 포용적 사회 및 기후·환경 위기 극복을 추구하고, 중앙·지방·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말까지 국가기본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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