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미래, 같이' 캠페인으로 대상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HS애드는 LG '미래, 같이' 캠페인이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3년 연속 인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LG '미래, 같이' 캠페인은 2023년 '대한민국광고대상' 인쇄부문 대상 수상을 포함해, 지난해에는 소비자가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국내 광고 분야의 권위 있는 교수들이 직접 심사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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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미래, 같이' 캠페인 전체. [사진=HS애드] |
올해 캠페인은 고객이 꿈꾸는 미래와 이를 실현하려는 LG의 의지를 직관적인 메시지와 비주얼로 담아냈다. 특히 다양한 고객을 화자로 등장시켜 그들이 바라는 미래를 이야기하며, 희망적인 미래 모습을 직관적으로 연상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면들로 구성해 호평을 받았다.
광고는 각각 '태권소녀', '해녀', '사이클' 편으로 구성됐다.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 고객은 인공지능(AI)·바이오 기술을 통해 질병이 사라진 미래를, 새내기 해녀 고객은 클린테크로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꿈꾼다. 사이클을 즐겨 타는 고객은 AI·바이오 기술이 발전해 건강하게 라이딩을 지속할 수 있는 미래를 희망한다.
LG는 AI 기반으로 신약 개발의 속도를 높이고, 신재생 에너지 기반 탄소 저감 기술, 바이오 소재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등 ABC(AI, Bio, Clean Tech) 첨단 기술 혁신을 통해 이러한 고객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HSAD 관계자는 "HSAD가 기획한 LG의 '미래, 같이'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꾸준히 창의적으로 전하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온 것이 짧은 시간 안에 우리나라의 명(名) 기업 PR 캠페인으로 자리 잡는 데 주효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컴퍼니로서 HSAD만의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고객사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