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11일 AI 시대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 주최로 개최된 이번 협의회는 부산시 산하 5개 공사·공단(부산관광공사,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를 비롯한 실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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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11일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책임자(CPO)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부산교통공사] 2025.03.13 |
협의회는 개인정보 보호 문화 확산과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AI와 드론 등 신기술 발전과 그로 인한 예상치 못한 개인정보 침해 위협에 따른 공동 대응 전략 마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최근 '딥시크' 개인정보 유출 등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올 잠재적 개인정보 침해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부산시 산하 공사·공단이 개인정보 보호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