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내년 말까지 향후 2년간 수도권에 24만1200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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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2026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전망치 [사진=한국부동산원] |
14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이 공동으로 생산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시점으로 올해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 전국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은 46만5133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수도권은 24만1197가구로 ▲서울 7만1172가구 ▲경기 13만3184가구 ▲인천 3만6841가구로 예측된다.
전국 입주물량은 올해 27만4360가구에서 내년 19만 773가구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경우 올해 4만6710가구에서 내년 2만4462가구로 47.6% 줄어들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기간 경기와 인천은 각각 13.7%, 32.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일하게 입주물량이 증가하는 지역은 광주로 올해 4725가구에서 내년 1만1237가구로 3배 가량 늘어난다. 올해 2001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종은 내년 입주 물량이 전무하다.
공개되는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산정됐다.
이번에 발표하는 정보는 정확성 제고를 위해 전국 지자체 검증, 정비사업 실 착공 기준 집계, 공사 중단, 일정 변경 등 변동 사항을 반영했으며 물량 산정 특성상 기준시점 이후에 발생하는 변경 정보는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