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동해페이 카드와 충전금의 유효기간을 연장해 시민들의 지역화폐 이용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 |
동해페이 디자인 '추암촛대바위'.[사진=동해시청] 2020.09.14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조치로 동해페이 카드 유효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되며, 충전금의 유효기간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났다.
동해페이 앱으로 가입한 사용자는 유효기간 만료 2개월 전부터 5년 연장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은행을 통해 가입한 경우 자동으로 연장된다. 가입되지 않은 카드는 고객센터를 통해 직접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김남진 동해시 경제과장은 "이번 유효기간 연장으로 동해페이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 지원과 시민들의 가계 부담 경감을 목표로 지역화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지역 내 소비 순환이 촉진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시민들이 지역화폐를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생활의 편의성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