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시승기] 포터2 LPG, 뛰어난 경제성에 힘까지 강해진 '소상공인의 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03년 단종 후 20년 만에 부활...약점인 '약한 힘' 극복
LPG 1톤 트럭, 재출시 1년 만에 판매 10만대 돌파
전기 트럭의 2배가 넘는 주행거리...자동 488km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힘이 없어' 외면받았던 현대자동차의 1톤 트럭 포터 LPG가 약점을 극복하고 20년 만에 부활하며 다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발'로 뛸 채비를 마쳤다.

LPG 트럭이 가진 장점인 뛰어난 경제성과 정숙한 승차감은 유지하면서 약점으로 지적됐던 힘이 강해졌다. 경유 트럭이 퇴출되며 전기 트럭 외에는 대안이 없었던 1톤 트럭 시장의 판을 새로 짜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자동차 포터2 LPG 트럭. 2025.03.14 kimsh@newspim.com

최근 서울 중랑구에서 경기 양평군 경의중앙선 양평역까지 왕복 약 88km 거리를 직접 운전하며 시승한 느낌은 '힘이 약하지 않다'는 점이었다. 시승을 시작할 때부터 LPG 차량이 받는 선입견인 '힘이 약하다'는 점을 검증하는데 주력했다.

별도의 짐을 싣지 않았지만 주행 내내 언덕길이나 비포장도로, 간선도로에서 탄력이 떨어진다는 느낌은 거의 받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자동차 포터2 LPG 트럭. 2025.03.14 kimsh@newspim.com

이는 포터2 LPG에 탑재된 '차세대 LPG 직접분사(T-LPDi) 엔진'에서 기인한다. LPG 직접분사 엔진은 고압 액체 상태의 LPG를 엔진 연소실에 직접 분사해 연소하는 엔진으로 가솔린 직접분사(GDi) 엔진의 원리를 그대로 LPG에 적용해 출력과 효율 모두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포터2 LPG는 동급의 경유 트럭(135마력)보다 18% 높은 159마력(자동변속 기준)의 출력을 자랑한다. 토크는 경유 트럭과 동등한 수준인 30.0kgf∙m다. 높아진 토크로 경유 트럭과 비슷한 수준의 초반 가속감을 느낄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자동차 포터2 LPG 트럭. 2025.03.14 kimsh@newspim.com

LPG 트럭의 강점인 뛰어난 경제성은 여전하다. 지난 2월 4주 기준 LPG 가격은 1074원으로 같은 기간 경유 1589원의 68% 수준이다. 포터2 LPG의 연간 유류비를 계산하면 약 297만원으로, 동급 경유 트럭보다 약 28만원 저렴하다.

LPG 트럭은 경유차에 의무 장착해야 하는 배출가스저감장치(SCR)가 불필요해서 요소수를 주입할 필요가 없다. 지속되는 고유가 시대에 요소수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전기 트럭의 2배가 넘는 1회 완충 최대 주행 거리 역시 경제성을 높인다. 포터2 LPG는 도넛형 탱크를 탑재해 기존 실린더형 연료탱크(84리터)보다 10리터 많은 94리터를 싣는다.

80% 충전 기준으로 75리터까지 충전 가능하며,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자동 488km, 수동 525km이다. 반면 전기 트럭인 포터2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211km로 충전을 자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자동차 포터2 LPG 트럭. 2025.03.14 kimsh@newspim.com

이미 LPG 1톤 트럭의 인기는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대한LPG협회에 따르면 현대차 포터2 LPG, 기아 봉고3 LPG 모델의 누적 판매 대수는 지난 1월 말 기준 10만2405대로 10만대를 돌파했다. 2003년 단종 후 20년 만인 지난 2023년 12월 재출시된 이후 1년여 만이다.

현대차와 기아가 경유 트럭 생산을 중단하며 내부 경쟁이 된 LPG와 전기 트럭의 '대결'에서도 LPG 트럭의 인기는 압도적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 1톤 트럭 시장에서 LPG 트럭과 전기 트럭의 비중은 84:16이다.

포터2 LPG는 운전자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트림으로 출시됐다. 수동변속기, 자동변속기, 일반 캡, 슈퍼 캡, 더블 캡, 장축, 초장축, 2WD, 4WD까지 선택 가능하며 기존 디젤 트럭에 적용된 모든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일반 캡 2028만원 ▲슈퍼 캡 2039만원 ▲더블 캡 2166만원(2WD 초장축 스타일 기준)이다.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현대자동차 포터2 LPG 트럭. 2025.03.14 kimsh@newspim.com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새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대법원은 10일 "조 대법원장이 오는 14일자로 노 대법관을 신임 법원행정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10일 대법원에 따르면 조희대 대법원장이 넉 달 넘게 공석이던 법원행정처장에 노경필 대법관을 임명했다. 노 대법관.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지휘를 받아 전국 법원의 인사·예산·조직 등 사법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대법관 가운데 1명이 맡는다. 노 신임 처장은 사법연수원 23기로, 1997년 법관으로 임용됐다. 이후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고법 고법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수원고법 부장판사·수석부장판사 등을 거쳐 2024년 8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대법원은 노 신임 처장이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5년간 근무하면서 헌법·행정법 관련 분쟁을 심도 있게 검토해 국민의 기본권과 행정절차 참여권,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문적인 법률 지식과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 능력, 도덕성과 인품을 두루 갖춰 법원 안팎의 신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는 이날 "노 신임 처장은 경청과 포용의 리더십으로 법원 구성원은 물론 사회 각계와 소통해 국민을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사법제도를 구현하고, 사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데 헌신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법원행정처장 자리는 박영재 대법관이 지난 2월 27일 사의를 표명한 뒤 4개월 넘게 공석이었다. 박 대법관은 올해 1월 16일 취임했으나 법왜곡죄·재판소원·대법관 증원 등 이른바 '사법개혁 3법' 입법에 반발하는 뜻으로 취임 42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기우종 법원행정처 차장이 처장 직무를 대행해왔다. 대법관 공석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현직 대법관을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한 만큼, 향후 후임 대법관 제청 논의가 재판 인력 공백 문제와 맞물려 속도를 낼지도 주목된다. yek105@newspim.com 2026-07-10 14:50
사진
"국정농단" 한학자 총재 13년 구형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 인물인 한학자 통일교 총재에게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10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원주 천무원 부원장에게는 징역 10년,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에게는 징역 3년 6개월, 이신애 전 재정국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윤석열 정부와의 '정교유착' 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1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7.10 photo@newspim.com 특검팀은 이 사건에 대해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혼란하게 하고, 교인들의 헌금을 사금고처럼 사용하면서 국정을 농단한 사건"이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종교단체들에 대한 정교유착과 국정농단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엄중한 형을 선고해달라"고 언급했다. 특검팀은 "피고인들은 통일교와 자신들의 이권 및 영향력를 확대하고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정교일치를 목표로 종교단체의 막대한 자금력을 이용해 정치와 결탁했고, 선거에 불법 개입했으며 대한민국의 공권력을 불법부당하게 이용하려고 했다"고 지적했다. 특검팀은 정치권과 지속적으로 접촉하며 청탁 행위를 한 윤 전 세계본부장이 한 전 총재의 의사에 반해 행동할 수 없었다는 점을 수차례 강조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통일교 정책을 부탁하고,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 가방과 그라프목걸이 등을 제공한 것 역시 한 전 총재의 승인 없이는 이뤄질 수 없는 행동이었다고 설명했다. 특검팀은 또한 지난 2022년 3월 한 총재가 특별집회에 참석해 사실상 '윤석열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뒤 통일교 각 지부에서 국민의힘에 재정적 지원을 한 점을 들며, 모든 사건이 한 총재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한학자는 이 사건 정교유착의 최종 수혜자"라고 밝혔으며, 정 부원장에 대해서는 "한 총재의 비서실장이자 최측근으로, 한 총재의 주요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조력해 큰 영향력을 행사한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한 총재는 정 부원장,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지난 2022년 1월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같은 해 3∼4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도 있다. 이들은 그해 7월께 전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고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도 받는다. 한 총재와 정 부원장에게는 같은해 10월께 자신들의 카지노 원정도박과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도 적용됐다. 한 총재는 지난 2022년 7월 네팔 국회의원에게 선거자금 10만 달러를, 세네갈 대통령에 선거자금 50만 달러를 각각 제공한 혐의도 적시됐다. right@newspim.com 2026-07-10 12: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