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만으로 내 자동차 정보 불러오기 가능
놓치 쉬운 특약 일괄 조회 시스템 도입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2.0'(차 보험 비교하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첫 선을 보인 '차 보험 비교하기'를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고도화한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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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는 '자동차보험 비교 추천 서비스 2.0'(차 보험 비교하기)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토스] |
차 보험 비교하기는 토스에서 보험사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추천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자동차 보험 신규 가입 또는 갱신을 원하는 금융 소비자는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험료를 확인하고 가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개선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보험사와 동일한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동차 보험은 의무가입 보험으로, 일반적으로 만료 30일 전부터 갱신 안내가 이뤄진다. 토스도 동일 시점부터 갱신 대상자가 보험료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자동차 보험 만기일이 4월 19일인 계약자부터 보험사 플랫폼과 같은 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자동차 모델, 보험 시작일, 예상 주행 거리 등을 직접 입력해야 했으나 개선된 서비스에서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본인이 소유한 자동차 모델, 보험 가입 만기일 등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다.
또 걸음 수나 대중교통 이용 내역을 기반 등으로 추가 할인이 적용된 특약도 토스에서 별도 절차 없이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동해 이용자가 직접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최종 금액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검증 시스템을 개선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보험사 홈페이지에서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기 때문에 혜택을 온전히 받기 어려웠던 불편함도 해결했다.
토스와 제휴한 보험사는 총 10개로, ▲삼성화재다이렉트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다이렉트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보험 ▲캐롯손해보험 ▲AXA다이렉트보험 ▲하나손해보험 ▲흥국화재보험 ▲롯데손해보험(4분의 1 입점)이 있다.
이 서비스는 토스 앱▷전체 탭▷자동차▷'차 보험 비교하기' 또는 토스 앱▷검색(돋보기)▷'차 보험 비교하기'로 이용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이용자가 더욱 쉽고 정확하게 자동차 보험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동차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jane9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