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과 태국의 지두방아시아가 100만 달러 규모의 농수산물 입점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흥군의 농수산물 수출 확대의 중요한 계기로, 태국 시장에서 품질을 알릴 기회를 마련했다.

지두방아시아는 태국 주요 도시에서 한국 식자재를 유통하는 회사다. 그동안 태국에서 고흥군 농수산물의 사례가 적었으나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방콕과 치앙마이 등의 도시에서 고흥산 김, 유자, 미역, 쌀 등이 주요 품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고흥군은 이를 통해 태국 내 기반을 다지고 현지 소비자에게 품질을 알릴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할 것"이라며, "수출업체가 해외 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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