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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현대차·기아 협력사에 900억원 규모 우대보증 제공

기사입력 : 2025년03월25일 09:30

최종수정 : 2025년03월25일 09:30

현대차그룹 및 국민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4일 현대차그룹 및 국민은행과 함께 중소·중견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24일 현대차그룹 및 국민은행과 함께 중소·중견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용보증기금]2025.03.25 dedanhi@newspim.com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협력사가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고 금융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계획됐다.

이 협약에서는 신보가 국민은행이 특별 출연한 50억원을 기반으로 하여, 현대차·기아가 추천한 협력사에 총 9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대출금액 기준 1000억원)을 제공한다. 보증비율은 3년 동안 90%로 적용되며, 보증료는 0.2%p를 인하한다.

더불어 현대차·기아는 국민은행에 1000억원을 예치하고 이 예치금의 이자 수익을 활용해 이차 보전을 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협약 대출에 대해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필요한 자금을 더 낮은 금융비용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기업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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