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중국의 보아오포럼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중국 하이난(海南)성 보아오(博鰲)에서 열린다.
올해 보아오포럼은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의제는 크게 4가지로 ▲신뢰 구축 및 협력 촉진 ▲글로벌 재균형과 포용적 발전 ▲지속 가능한 발전 ▲인공지능과 혁신 발전 등이다.
보아오포럼에는 50여 차례의 세부 포럼과 20여 차례의 기자회견이 예정돼 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최측근이자 중국 공산당 서열 6위인 딩쉐샹(丁薛祥) 국무원 부총리가 오는 27일 열리는 공식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국제 및 지역 기구 대표, 각국 장관급 인사, 포춘 글로벌 500 기업의 기업가, 유명 전문가, 학자 등이 참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차관보급)이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또 반기문 보아오포럼 이사장, 정은태 SK하이닉스 중국 대표, 김흥종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 원장, 김창범 한국경제인협회 부회장, 이인호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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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보아오포럼이 25일 개막한다. [사진=보아오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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