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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CEO "내일 MS CEO 만나 AI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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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 AI 협업 전략 구체화
美 관세에 현지 생산 고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MS) CEO와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을 논의한다.

조 CEO는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나델라 MS CEO와 회동에서) 공동 개발 중인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실제 사업성과를 낼 수 있는 전략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조주완 LG전자 CEO가 25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2025.03.25 aykim@newspim.com

그는 "AI 에이전트 공동개발과 MS가 짓는 데이터센터에 저희 칠러(초대형냉방기)가 들어가는 것은 컨펌(확인)이 됐다고 보셔도 좋을 것"이라며 "다만 얼마나 들어가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주완 CEO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MS AI 서밋' 참석을 위해 방한한 나델라 CEO를 만날 예정이다.

조 CEO는 "사전에 나델라 CEO와 여러 번 만났고, 올해 CES에서 MS와 전략적 협업을 발표했다"며 "주요한 (회동) 내용은 AI 에이전트를 공동 개발하고, 정확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함께 아키텍처를 개발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I 관련) 사업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공동 마켓 전략도 같이 협의하는 내용도 있을 것"이라며 "MS가 데이터센터를 상당히 많이 짓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저희 칠러와 열관리 사업에 대한 협업 가능성도 많이 이야기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 MS와의 협력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이용자의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AI 관련 파트너십을 다른 제품으로 확자하기 위해 LG전자의 이동형 AI홈 허브 'AI 에이전트'의 개발 및 고도화에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조 CEO는 또 미국발 상호 관세 영향에 대비해 멕시코 가전 생산 물량을 미국에서 생산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국 테네시 공장에 세탁기 공장을 만들고 거기서 냉장고, 오븐 등을 생산할 수도 있도록 부지 등을 준비했다"며 "부지 정비 작업이나 가건물 올리는 작업은 이미 진행하고 있어 (관세 부과가) 발표되면 지체없이 바로 나설 수 있도록 준비 해놓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러시아 공장 재가동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조 CEO는 "러시아 생산은 아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종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조심해서 보고 있는 상태"라며 "규제 등이 해제가 되면 (생산을) 시작할 수 있다고 보고 지금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으로 공식적으로 뭔가를 하는 것은 아니다"고 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내달 2일 유럽연합(EU), 캐나다, 멕시코, 러시아, 베트남 등에 상호관세를 동시 부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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