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종합] 한덕수 권한대행, 경북 4개 군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기사입력 : 2025년03월27일 16:41

최종수정 : 2025년03월27일 16: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부, 신속한 피해 수습과 지원 체계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경상북도 안동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2일 산청군과 24일 울주·의성·하동군에 이어 진행된 조치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대규모 산림 소실과 이재민 발생 등 산불 피해의 확대에 따른 것으로, 정부가 이들 지역에서 신속한 수습 및 피해자 지원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기인한다.

[서울=뉴스핌]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산불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2025.03.26 photo@newspim.com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관련 법령에 의거하여 피해자 지원과 범부처 차원의 조치가 이루어지며, 구체적인 지원 내용은 정부 합동 피해 조사를 거쳐 복구계획이 수립된 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심의를 통해 신속히 확정될 예정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번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물론 주택과 같은 생활기반시설 피해도 상당한 만큼,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조속한 피해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하루빨리 일상 회복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경북 의성, 안동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 사태와 관련해 고령층 우선 대피 및 이재민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열린 회의에서 "산불 피해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전국 지자체에 선제적 대피 체계 가동을 강력히 요청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현재까지 산불 피해 면적은 3만5810㏊에 달하며, 이는 2000년 동해안 산불의 2만3794㏊를 초과해 역대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2시 기준으로 인명 피해는 사망 26명, 중상 8명, 경상 22명이며 이재민 수는 2만4000명을 넘었다.

권역별 피해 현황은 경북 지역이 사망 22명, 중상 3명, 경상 16명 등 총 41명으로 가장 크게 나타났고, 경남에서는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 등 13명이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경상 2명 피해가 발생했다.

주민 대피 현황은 의성 1203명, 안동 3058명, 청송 8010명, 영양 1343명, 영덕 1389명, 울진 37명 등 총 1만5490명이 현재까지 귀가하지 못하고 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다.

산불 영향으로 운행이 중단됐던 영주에서 영천 간 열차와 포항-동해 간 열차는 운행을 재개했으나, 서산영덕고속도로 동상주 나들목(IC)∼영덕 IC 구간(105.5㎞) 양방향, 중앙고속도로 의성 IC∼풍기 IC 구간(73.3㎞) 양방향 통제가 유지되고 있다.

이한경 중대본 차장은 "정부는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산불 확산을 저지하고, 빠르게 상황을 수습해 이재민들이 안정된 일상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