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미래를 찾다…미래도시 설계·영상 공모전 개최

기사입력 : 2025년03월31일 11:00

최종수정 : 2025년03월31일 11:00

전국 대학(원)생 대상 공모, 6월 최종 선정작 발표
전국 노후계획도시 착수 28개 지역 대상 미래도시 모습 발굴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전국 노후계획도시의 미래를 구상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3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노후된 도시의 새로운 미래상을 발굴하고 지역 주민의 관심도를 제고하기 위한 '미래도시 설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공간 재구조화를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 통합적인 정비를 통한 정주환경 개선 등 미래도시로 전환하는 사업을 말한다. 

행사포스터 [자료=국토부]

이번 공모전은 전국 노후계획도시 중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거나 착수할 예정인 28개 지역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통해 재창조되는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참신한 미래도시 모습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28개 지역은 ▲부산(5곳) ▲인천(5곳) ▲대전(2곳) ▲울산(3곳) ▲전주(4곳) ▲수원(1곳) ▲용인(2곳) ▲안산(1곳) ▲김해(4곳) ▲양산(1곳)

공모는 도시설계 부문과 숏폼 영상 부문 총 2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도시설계 부문은 전국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 개인 또는 팀(5인 이내) 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도시비전을 담은 슬로건 등을 포함한 미래도시 설계포스터 작품 1부, 미래도시 마스터플랜 등을 소개하는 작품설명서 1부 등을 제출해야 한다.

숏폼 영상 부문은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통합정비의 필요성, 지역특성을 반영한 미래도시, 기대효과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1~3분의 영상을 제작해 업로드한 후 URL 등을 제출해야 한다.

공모 접수는 4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진행한다. 각 부문별로 4개의 평가 기준에 따라 심사할 예정이며 대국민 공개를 통해 표절 여부 등 부정행위에 대한 검증도 추진한다.

제출된 작품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6월 중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9건의 수상작에 대해서는 총 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도시설계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 작품에 대해서는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국 순회전시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김기대 도시정비기획과장은 "올해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이 1기 신도시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이 꿈꾸는 미래도시에 대한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돼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대한 지역 주민의 관심과 체감도를 높이고 미래도시로의 전환이 전국에서 구현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