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진 성매매집결지 내부서 직접 차단 캠페인 진행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지난 28일 성매수자 차단을 목표로 한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파주 자율방범연합대, 시민, 공무원 등 약 9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됐으며,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새벽까지 성매매 불법성을 알리며 성매수자 접근을 막기 위한 팻말을 들고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집결지 주요 출입구에서 진행되던 활동을 올해부터 내부로 옮기면서 효과를 높였다. 지난 21일에는 성매매업소가 불을 끄고 영업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는 파주시 전체를 위한 문제"라며 "꾸준히 참여하며 주변에 알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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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수자 차단 [사진=파주시] 2025.03.31 atbodo@newspim.com |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 들어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며 "올빼미 활동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며 올해 안에 성매매집결지가 폐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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