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자치도는 산불 피해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2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한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기탁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의 전문 구호 체계를 활용해 피해 지역에 생필품과 임시 주거 물품, 긴급 구호물자를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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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5.03.31 lbs0964@newspim.com |
또한 도내에 비축된 재해구호물자 600여 개도 지원해 대피소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정읍과 무주 등 도내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구호물품과 식비를 긴급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 복구가 장기화될 경우 주거용 컨테이너 임대료 지원 등 추가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